설교보다 소중한 ‘한마디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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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세기에 런던에서 가장 유명했던 설교자 알렉산더 매클라렌 목사님은 어느 주일날 그 도시에서 무신론자로 잘 알려진 한 사람이 예배에 참석한 것을 보고 기뻐했습니다. 예배를 마치자 그는 무신론자에게 4주동안 기독교 신앙의 주요 교리를 설교하겠다고 말해주었습니다. 네번째 주일예배가 끝난 뒤 무신론자는 예수를 믿겠다고 말했습니다. 매클라렌은 너무 기뻐서 어느 설교에 특히 감동을 받았느냐고 물었습니다. 그 무신론자는 대답했습니다. “목사님의 설교는 물론 도움이 되었습니다. 그러나 제가 기독교인이 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한 할머니였습니다. 몇 주전 교회에서 나가다가 얼굴에 기쁨이 가득 찬 할머니 한 분을 보았는데, 길이 얼어서 걷기가 불편했기 때문에 제가 좀 도와드렸습니다. 그 분이 저를 쳐다보면서 ‘선생님, 제 구주이신 예수님을 선생님도 아시는군요. 그 분은 제 인생의 전부예요. 선생님도 그분을 사랑했으면 좋겠어요’하셨습니다. 그 할머니의 몇 마디가 저를 감동시켰습니다” 예수님을 사랑하는 평신도의 몇 마디가 4편의 설교보다 한 영혼을 구원하는데 나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대목이었습니다.
김상복 목사(할렐루야 교회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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