好學의 智慧묵상/[깊은묵상]영상에세이

온 세상의 심판을 주관하시는 어린양 (요한계시록 6:1-8)

好學 2011. 1. 1. 09:39

 

 

온 세상의 심판을 주관하시는 어린양 (요한계시록 6:1-8)



흰말과 붉은 말

1 내가 보매 어린양이 일곱 인 중에 하나를 떼시는 그때에 내가 들으니 네 생물 중에 하나가
우뢰 소리같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

1 I watched as the Lamb opened the first of the seven seals. Then I heard one of the
four living creatures say in a voice like thunder, "Come!"

2 내가 이에 보니 흰말이 있는데 그 탄 자가 활을 가졌고 면류관을 받고 나가서 이기고
또 이기려고 하더라

2 I looked, and there before me was a white horse! Its rider held a bow, and he was
given a crown, and he rode out as a conqueror bent on conquest.

3 둘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둘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더니

3 When the Lamb opened the second seal, I heard the second living creature say,
"Come!"

4 이에 붉은 다른 말이 나오더라 그 탄 자가 허락을 받아 땅에서 화평을 제하여 버리며
서로 죽이게 하고 또 큰 칼을 받았더라

4 Then another horse came out, a fiery red one. Its rider was given power to take
peace from the earth and to make men slay each other. To him was given a large
sword.

검은 말과 청황색 말

5 세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세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내가 보니 검은 말이
나오는데 그 탄 자가 손에 저울을 가졌더라

5 When the Lamb opened the third seal, I heard the third living creature say, "Come!
" I looked, and there before me was a black horse! Its rider was holding a pair of
scales in his hand.

6 내가 네 생물 사이로서 나는 듯하는 음성을 들으니 가로되 한 데나리온에 밀 한 되요
한 데나리온에 보리 석 되로다 또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 말라 하더라

6 Then I heard what sounded like a voice among the four living creatures, saying,
"A quart of wheat for a day''s wages, and three quarts of barley for a day''s wages,
and do not damage the oil and the wine!"

7 네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네째 생물의 음성을 들으니 가로되 오라 하기로

7 When the Lamb opened the fourth seal, I heard the voice of the fourth living creature
say, "Come!"

8 내가 보매 청황색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의 이름은 사망이니 음부가 그 뒤를 따르더라
저희가 땅 사분 일의 권세를 얻어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으로써 죽이더라

8 I looked, and there before me was a pale horse! Its rider was named Death, and
Hades was following close behind him. They were given power over a fourth of the
earth to kill by sword, famine and plague, and by the wild beasts of the earth.

[오늘의 말씀 요약]

어린양이 인을 떼실 때마다 흰말, 붉은 말, 검은 말, 청황색 말이 나타납니다. 말마다 탄 자가
있는데 그들은 각각 활과 큰 칼과 저울을 가지고 있습니다. 특히 넷째 인을 떼실 때 나타난
청황색말을 탄 자의 이름은 사망인데, 음부가 그 뒤를 따릅니다.

흰말과 붉은 말(6:1-4)

어린양이 책을 받아 차례로 일곱 인을 떼십니다. 인을 떼실 때마다 각종 말을 탄 자들이
등장하는데, 이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수행하는 자들입니다. 첫째 인을 떼실 때에 흰말을
탄 자가 나와서 활과 면류관을 가지고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. 흰말은 승리를
상징하는데, 그 말을 탄 자가 면류관을 받은 것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. ‘이기고 또 이기려
하더라’라는 표현은 악한 자들을 심판하는 전쟁에서 거둘 지속적인 승리를 나타냅니다.
둘째 인을 떼실 때 등장하는 붉은 말은 피 흘리는 전쟁을 상징합니다. 그 말을 탄 자는
큰 칼을 가지고 땅 위의 평화를 제거하고 서로 죽고 죽이는 전쟁을 불러옵니다.
이 세상에서는 불의가 승리하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습니다. 그러나 결국 하나님의 정의가
불의를 심판하고 승리를 거둘 것입니다.

- 불의가 승리하는 것처럼 보일 때 어떤 태도를 취합니까? 실망하기보다 공의의 하나님께
아뢰며 그분의 도우심을 구합니까?

검은 말과 청황색 말 (6:5-8)

셋째 인을 떼실 때에는 검은 말이 등장하는데, 말을 탄 자의 손에 저울이 있습니다. 이는
기근으로 인한 가격 폭등과 품귀 현상을 나타냅니다. 네 생물 사이에서 한 음성이
“한 데나리온에 밀 한 되요 보리 석 되로다”라고 가격을 말합니다. 이 가격은 당시 로마제국
평균 물가의 약 10배에 해당합니다. 그러나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 말라는 음성에서 심판
가운데서도 하나님의 긍휼이 나타남을 알 수 있습니다. 넷째 인을 떼실 때는 청황색 말이
나오는데, 말을 탄 자의 이름은 사망이며 음부가 그 뒤를 따릅니다. 말의 다양한 색처럼
칼과 흉년, 사망과 맹수와 같은 여러 종류의 심판으로 인해 땅의 4분의 1이 죽임을 당합니다.
이렇듯 하나님의 심판은 우주적이며 그 앞에 예외는 없습니다.

- 전쟁, 지진, 기근 등으로 하나님이 이 땅에 심판을 행하시는 목적은 무엇입니까? 심판
중에도 긍휼을 기대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?

하나님의 책을 받아 인을 떼기에 합당하신 어린양의 심판은 공의롭고 우주적인 것입니다.
크고 두려운 그날에 어린양의 절대주권 앞에 엎드려 경배하며 구원의 승리를 노래하게
하소서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