천국에 간 부자
|
한 부자가 임종을 앞두고 하나님께 자기 재산을 천국으로 가져가겠다고 졸랐습니다. 하나님은 안된다고 하셨지만 끈질기게 졸라대는 바람에 마지못해 허락하며 단서를 붙였습니다. “단,가방 하나에 담을 만큼만 재산을 가져올 수 있다.” 부자는 자기 재산을 모두 팔아 금으로 바꾼 뒤 흐뭇해 했습니다. ‘이렇게 할 줄은 하나님께서도 미처 모르셨겠지.’ 천국 문에 다다르자 베드로가 소지품은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. 하지만 부자가 하나님께 허락받았다고 주장하자 베드로는 도대체 가방에 무엇이 들었는지 한번 보자고 했습니다. 가방을 열어 본 베드로는 깜짝 놀라며 묻습니다. “아니,도로 포장 재료는 뭐 하러 이렇게 잔뜩 가져왔습니까?” 오늘 내가 매우 소중하다고 여겨 손에 움켜쥐고 있는 것도 하나님이 보실 때 별 것 아닐 수 있습니다. 진정 당신은 오늘 영원한 가치가 없는 것을 위해 살아가고 있습니까?
김석년 목사(서초교회) |
'好學의 智慧묵상 > [지혜묵상]신앙지혜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사랑의 임무 (0) | 2010.12.30 |
---|---|
오늘만 크림을 타시죠 (0) | 2010.12.29 |
링컨의 구두 (0) | 2010.12.27 |
혀의 권세 (0) | 2010.12.26 |
반드시 밀물 때가 온다 (0) | 2010.12.25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