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겨자씨] 열등감의 배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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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 가다가 열병에 쓰러진 10대 소년 마이클을 30대의 한나가 구해 정성껏 간호해 준다.
이것이 인연이 되어 두 사람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한다. 한나는 글을 읽지 못한다. 마이클이 책을 읽어주면 한나는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린다. 한나는 마이클의 장래를 생각해서 조용히 마이클을 떠난다.
그로부터 8년 후 법대생이 된 마이클은 전범재판을 참관하던 중 옛 연인 한나가 전범으로 몰려 재판받는 것을 보게 된다. 그녀의 혐의는 수용소에 수감된 죄수들의 일상을 기록해 보고했다는 것이다.
그러나 마이클은 문맹인 한나가 글을 쓸 수 없다는 것을 알았기에 그녀의 무죄를 확신한다. 그런데 한나는 순순히 자신이 한 일로 인정하고 20년형을 언도받는다. 이유는 간단했다. 자신이 문맹이라는 사실이 탄로 날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다. 열등감 때문에 그녀는 사랑도 잃고 인생도 허비하게 된 것이다. 열등감은 마귀의 사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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