好學 2012. 3. 2. 19:48

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[겨자씨] 성실함

 


늘 은혜를 의지해 살면서도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덕목은 성실한 삶의 자세이다.

 

창세기에서 요셉과 관련된 말씀을 보면 그는 참 성실한 사람이었다.

 

어려서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귀하게 성장한 그가 17세 나이에 노예가 되었을 때 얼마나 성실히 노력했으면 주인의 전폭적인 신뢰까지 받았을까하는 생각이 든다.

 

그의 성실한 자세가 주변에 감동을 주었고 그 때문에 주변에 따르는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다.


하나님은 결코 요행에 의해 역사가 진행되거나 삶이 이어지게 하시는 분이 아니시다.

 

그래서 늘 성실한 삶을 요구하신다.

 

사순절을 보내며 묵상하는 우리 주님의 모습도 성실과 열정 그 자체이시다.

 

쉴 틈 없는 삶을 불평 없이 사셨고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 하신 후 비로소 편히 쉬셨다.


우리는 좀 더 성실히 살기 위해 힘써야 한다.

 

특히 주를 섬기는 일에 있어서는 더욱 그렇다.

 

식사하실 겨를도 없이 사셨던 주님의 치열하고 열정 가득했던 삶을 묵상하면서 안일함과 나태의 큰 죄를 벗어던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