好學의 智慧묵상/[매일묵상]겨자씨앗
[겨자씨] 성탄은 사랑이다
好學
2011. 12. 21. 20:3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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옛 소련의 소년합창단 일원으로 미국에 공연을 왔다가 교통사고를 당한 한 소년이 코마(coma·의식 없는 식물인간) 상태에 빠졌다. 이 소식을 듣고 달려온 그의 어머니가 아들의 손을 잡고 “미르히호프! 미르히호프!”하고 밤이 새도록 불렀는데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다고 한다. 소년의 심장이 빨리 뛰기 시작했으며, 안면근육이 씰룩거리면서 반응을 보이더니 이틀 후 소년이 깨어나게 됐다는 것이다. 하지만 분명한 것은 소년의 남은 의식이 재에 묻힌 불씨와 같은 상태에 있다가 어머니의 그 사랑을 느끼는 순간 기름을 부은 것같이 다시 타올랐다는 사실이다. 이처럼 사랑은 그 무엇보다도 커다란 기쁨과 보람과 환희를 주기 때문에 기적을 일으킨다. 그러므로 이 세상에 가장 외로운 장소는 사랑이 없는 마음 구석이다. 성탄은 사랑이다. 우리의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는 순수한 사랑이다. 예수님이 하늘보좌를 버리고 이 땅에 오신 이유가 바로 사랑이다. 죽음보다 강한 사랑. 성탄은 곧 하나님의 사랑이다. |